워드프레스는 매일 듣기만 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하고 늘 고민만 했었다.
아무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중간에 그만두고, 또 그러다 내키면 다시 뒤집어 엎고 했다지만 어쨌든 블로그는 짧은 인내심 속에서도 그나마 꾸준히 운영했던 것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다른 취미는 정말 열정적으로 했던 것 같은데 블로그는 영 흥미를 붙이지 못했다고 하는 게 맞겠지만.
그러다 만난 게 수익화하는 부업 관련 무료 강의였고, 그 속에서 워드프레스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다.
워드프레스도 블로그하는 거라는데 이거 해서 애드센스 붙이고 뭐 기타등등.
블로그 중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는 그나마 붙여봐서 잘 아는데 워드프레스는 세팅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하려면 멀고 먼 이야기라 접어둘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더했었다. 티스토리나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는 돈이 안 드는데 워드프레스는 세팅하는 건 여차저차 도움을 받는다 할지라도 얘는 정식으로 운영하는데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되는 거니까. 지금 당장 돈도 없는데 이걸 내가 운영할 자신도 없고. 뭐 어쩌라는 건가…… 싶어 진지하게 고민을 또 해 본다.
근데 뭐…… 지금 하나, 나중에 하나 결국 워드프레스를 할 거라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지금이 낫지 않나 싶어 정보의 바다 속에서 여차저차 워드프레스 세팅 방법을 찾아보는데 이게 보통이 아닌 거다. 워드프레스 세팅 방법이라면서 보이는 블로그는 도메인 사는 것과 호스팅? 그런 것만 나열되어 있어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거냐고 머리를 쥐어 뜯었으니까. 쓰는 것만 쓰는 기계치인 내게 너무 잔인해…… 하고 속으로 울었다. 이놈의 워드프레스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GPT에게 워드프레스 세팅하려고 하는데 뭐가 문제래, 하고 여차저차 설명하니 결국 해결을 해 주기는 했다.
혼자 하는 것보다야 AI 시대에 맞춰 물어보면 답이 나올까 싶어서 선택하니 해 주더라.
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쩌겠어. 얘를 하려면 뭐가 많이 필요하다는데 일단 그건 이번 달 말 안에 소액이라도 자금이 해결되고 나면 하는 걸로 하고, 지금은 워드프레스를 정식으로 굴릴 때 뭐가 많이 있어보이게 할 수 있는 글감이나 좀 쌓아야겠다.
아직 워드프레스는 멀고도 험하다, 진짜. 그래도 시작이 반이니 일단 해 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