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홍종흔 베이커리 괜찮던데?

현재 이사 온 천안 우리 집 기준으로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이 근처는 제대로 가 볼 일이 없는 곳에 다녀왔다.
처음 이사 와서 동네에 마트를 가거나, 볼 일이 있어 가족이 전부 나갔다 오는 길에 여기가 위치한 길목으로 다녀오곤 했는데, 분명 4개월 전까지는 아직 공사 진행 중이었던 곳이었었다. 오픈 한지 좀 됐다고 하길래 바람 쐬러 가자고 하는 겸해서 단체로 나란히 방문했다.
역시 한가한 평일에 가야지.

빵명장 칭호를 받는 사람이 국내에 몇 명 없다고 들었는데, 홍종흔 명장이 그 중 한 명이다.
지역 로컬 매장이 아닌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천안에는 유량동에 현재 오픈한 상태.
원래는 4월 말이었나? 오픈하는 걸로 되어있었는데 공사가 늦어지기라도 했는지 한 달이 넘어서 오픈했다.

거주지를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 집 기준으로 가면 언덕길(?) 같은 곳을 내려가면서 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진입로가 제대로 된 게 아니어서 유턴으로 돌려서 진입해야 했다. 의외로 까다로운 진입길이었음. 언덕을 잘 다지고 공사한 거라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차량 진입이 원활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 그래도 새로 오픈한 곳이다 보니 주차장도 넓고 쾌적했으며, 외관도 꽤 깔끔하게 장식도 잘 되어있다. 너무 넓고,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입구만 찍었을 뿐이지 구경하러 가면 좋을 법하다.

1층은 베이커리와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중이었기에 전경을 다 찍을 수는 없었던 게 안타까울 정도로 빵이 종류별로 많았고, 직접 만드는 거니까 이 가격이면 저렴하네 싶은 가격대로 책정 및 판매가 되고 있었다. 마침 우리가 들어갔을 때 일부 빵은 갓 구운 빵이라고 하며 진열이 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몇 종류의 빵을 골랐다. 사람이 많아서 베이커리 섹션은 촬영 생략.
사실 나 빼고 다들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많이 고르진 않았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나는 아이스를 골랐다.
음료도 다양해서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게 이윤적 측면에서는 좋을 테니까.

사진은 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베이커리 카페고, 거기에 프랜차이즈화 된 카페라 커피가 맛 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괜찮았다.
베이커리 카페에게 어울리는 맛이라고 하면 좀 괜찮을 것 같기도.
아이스보단 핫으로 마셨을 때 어울리는 맛이기는 했다.
사실 커피는 본연의 향은 따뜻하게 마셨을 때 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부모님이랑 겸사겸사 저녁 삼아 간 베이커리 카페에서 먹고 마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이런 제과 명장 이름을 걸고 하는 대형 프랜차이즈화 된 베이커리 카페에 혼자서 갈 일은 거의 없는데, 천안 이사오고 많은 일을 겪는 동안 있었던 아픔을 잊고 가족들과의 회복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들과 유량동 베이커리에도 가 보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천안에 있는 좋은 카페들 자주 가 보자고 해야겠다.
(물론 돈은 많이 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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