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인 모다아울렛, 즉 모다 펜타포트에 어제인 6월 17일 점심 먹고 가족들과 병원에 들렸다 다녀왔다.
부모님 병원 가신다고 하길래 집에서 작업하고 있으면 되겠다, 하고 있었더니 별안간 나갈 준비하라고 하셔서 나갔다 온 셈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든 나가고 싶었는데 (사실 다른 곳 가자고 하고 싶었는데) 쇼핑하러 간다는데 안 갈 수가 없지.
병원이야 얼마나 걸린다고. 그래서 호다닥 다녀왔다.
내과에서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모다펜타포트는 차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불당동에 갈 만한 곳들이 많았는데 모다펜타포트(모다아울렛)가 그 중 하나였던 것 같기도 하고.
내 스스로 갈 수 없는 방문 장소라는 게 안쓰러울 따름이지.
지상 5층까지 (6층은 CGV 상영관이라) 되어있는 공간이라 일산 살 때 유일하게 큰 건물이었던 백석동 롯데아울렛보다 훨씬 큰 규모였다.
주차장도 지하 5층까지이고 했으니까 얼마나 큰 거야.
이미 1기 신도시인 일산보다 아직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보니 발전 단계에서 건물을 크게 지은 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 1층부터 구경하러 올라가기로 했다.
지하 1층부터 이미 층 자체가 넓어서 다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벤트 홀과 영풍문고, 스파오, 올리브영 등이 있는 층이었는데 이벤트 홀에서 먼저 하나 사고 스파오에서 옷 좀 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쇼핑 따라간 김에 스파오에서 옷 몇 벌을 살 수 있게 해 주신 엄마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_ _)
살 것들을 다 사고 나서 기왕 시간 내서 온 김에 층마다 뭐가 있나 구경하기로 했다.
지하 2층엔 뭐가 있는지, 지상층에는 뭐가 있는지 등등.
생각보다 컸고, 일산에서는 이미 없어져서 못 보는 브랜드들이나 입점하기 힘든 브랜드들이 층마다 있는 것에 대해 신기했고 감동적이었다.
마냥 안 좋아할 게 아니라 나름 이런 것만 보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인식에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 봤다.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어제는 너무 덥고 습하기도 해서 카메라 들 힘도 없었다.
ABC마트도 있고 해서 다음에 조카들이 선물 사달라고 조르게 되거든 가자고 해서 그때 찍든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