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날아가서 죽을 뻔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화나게 할 수가 있지?

분명 현충일인 어제 저녁까지 잘 쓰고 있었단 말이다.
아직 공개 전이기는 하지만 어제 저녁에 글 하나 정성스럽게 잘 마무리하고 모나코GP 프3이랑 퀄리파잉 보고 잠든 이후에 일어나서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어? 글 쓰려고 하는데 워드프레스가 갑자기 안 켜지는 거다. 이 Tlqkf 뭐지 진짜? 당황스러움에 머리가 새하얘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기가 죽을 내가 아니지.
GPT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또 부랴부랴 챗GPT를 켰다.
아니 나 오늘 브런치 글도 예약 걸어야 하는데 워드프레스 켜놓고 얘부터 쓰겠다고 어? 큰 마음을 먹고 했는데 안 켜지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이거 만져라, 저거 만져라 하고 여러개를 말해 주는데 뭐 이걸 알 수가 있나.
그래도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까 과장 조금 보태서 30분만에 해결이 되긴 했다.

미친 워드프레스야. 아직 사이트 공개하기도 전인데 왜 이렇게 말썽이냐고.
부랴부랴 백업도 켜놓고 별 짓을 다했다.
아이고 나 살려.

디자이너들은 Ctrl+S가 생활이라고 하는 것처럼 워드프레스 공개해 두고 나면 무조건 백업해야겠다.
아 살떨려 진짜.

이제 브런치도 쓰러 가야지.
얘 공개시켜 놓고 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큰 고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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